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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pring Concept/Why PR

[PR vs 마케팅] 작은 회사인데, PR과 마케팅을 꼭 따로 운영해야 하는가?

 

 

 

PR과 마케팅은 모두 전문적인 분야다. 한 명 혹은 두 명의 직원만으로 두 분야를 모두 커버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한지 얼마안된 작은 회사가 PR과 마케팅을 따로 두어야 한다면 버거운 일일 수 밖에 없다. 

 

회사가 규모를 갖추기 전까지는 PR과 마케팅을 결합해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또, 두 영역을 결합해 진행할 때 좋은 점도 있다. 메시지의 측면에서 회사나 제품의 기본 메시지를 셋업하고, 동일한 메시지를 PR과 마케팅에서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PR과 마케팅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비용의 지불여부에 있다. 제품이 팔리게 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끄는 모든 활동이 예산집행을 통해 이루어진다. 광고, 프로모션, 웹사이트, 제휴 등은 모두 광고예산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활동들이다. 그런데, 미디어 관계를 통해 진행이 되는 PR은 제품이 소개되는 기사에 돈이 들지 않는다. 물론, 기사에 소개되기 까지 미디어 관계 구축, 소개자료 작성, 미디어 피칭 등 홍보 담당자의 수고와 활동이 단 시간에 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 기사로 커버될 수 있게 하려면, 홍보담당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이 두 영역의 근본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력 운영이 제한적인 작은 회사라면 두 분야를 한 팀에서 아우르며 진행 할 수 밖에 없다. 또, 두 영역을 하나의 메시지로 통합 운영할 때의 시너지를 분명히 있다. 회사나 제품이 추구하는 명확한 컨셉과 메시지를 혼선없이 PR과 마케팅으로 제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이 두 영역을 한꺼번에 운영을 하려면, 우선 메시지 셋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적 메시지를 기반으로 홍보를 운영하고, 그 메시지를 기반으로 웹사이트, 소셜미디어를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 프로모션 기획 등이 진행된다면 효과를 내기에 적합하다. 이 경우는, 홍보던 마케팅이던 한 분야에서 적어도 5년 정도의 전문성을 확보한 담당자를 확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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